< 모세 >
오! 모세, 광야로 걸어가다가
불꽃을 보았다네
떨기나무 속에서, 주가
“네 신을 벗으라, 거룩한 땅이라”
"모세! 내 너를 불러 택하노니
모세! 애굽에 내려가"
"모세! 너 나를 위해 일하라
모세! 내 백성들을 자유 얻게 해"
"오 주여.. 저는 말재주 없으며
늘 더듬 거리옵니다
"저의 형님 아론이라면
천사같이 노래하고 전도자같이 말하나"
"오, 주여.. 나는 못해요..
어찌 저들이"
"주가 나 함께 계셨던 일 알리까
주가 나에게 시킨 일 알리까?!"
"악한 애굽 사람 절 잡으려 했나이다
악한 애굽 사람 절 죽이려 했나이다"
"저희들은 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차라리 다른 사람들에게 시키옵소서 오 주여!"
"네 손에 든 것 무어냐?"
"지팡이요..."
"그걸 던져라"
"던지리까, 땅 위에?"
"내가 던지라고 했도다"
"말씀대로 던질 수 없나이다"
"날 지켜주는 지팡이 옵니다
광야에 홀로 사는 사람은.."
"홀로 몸을 지켜야 안전하오니
오, 주여.."
"그걸 던져라"
"그러나 저는..."
"그걸 던져라"
"그러나..."
"던져라! 모세!"
지팡이를 던지니 무서운 뱀으로 변했네
오! 모세 달아나네
잘 달아나네, 달아나
"오, 나는 멀리 가리라"
지팡이 피해 달아나네
뱀 무서워 피하네
주가 하신 일 무서워서...
무서워도 말씀 따르리
주님 말씀이
"멈춰라! 뱀꼬리 들어 올리라"
"주여, 당신은 모르십니다
주여, 사람의 풍습은"
"옛부터 뱀을 잡는 것이 아니온데, 어찌.."
"집어라! 모세!"
"오.. 주여.. 뱀이 변하여
뱀이 변하여.. 지팡이 되..었네.."
"이제 알겠느냐, 모세.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모세.."
모세의 지팡이
주의 것 되었네
주의 지팡이로
물과 바위를 치게 되리
주의 지팡이
바닷물을 가르리
주의 지팡이
바로왕을 죽이리라
주의 지팡이로
내 백성을 구하리
"왜 너는 지금 머뭇거리나?
또 무엇이 두려운가"
너는 주만 의지하라
주 하나님을
"지팡이 잡고서 떠나라
애굽에 내려가 (내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