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박필훈

2022년 11월 미국 박필훈 선교사 선교편지

by Israel posted Nov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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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박필훈 선교사님

 

 OM SHIPS International 

Newsletter 68

박필훈 장미애 선교사 기도소식 

(2022년 11월 26일)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 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 주의 은택으로 년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 시편 65:10-13

  

  풍성한 추수 감사의 정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가을 햇살과 풍성한 곡식과 열매들이 주의 은택으로 되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다는 표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진 아름다운 산 풍경을 떠오르게 합니다. 어려운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지만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라는 시편기자의 고백이 우리의 삶에도 나타나고 있음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제목 1 : 2022년도 한 해도 우리 모두에게 각기 다른 추수 감사의 풍성한 은혜를 허락하시니 감사와 찬양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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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에서의 오엠선교선 사역보고행사>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테네시주의 내쉬빌에서 오엠선교선 사역보고행사가 열렸습니다. 미국의 주요 후원자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사역보고와 더불어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통한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무디성경신학교의 총장 마크 죱 (Mark Jobe) 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시대를 분별하고, 도전들을 끌어안고, 연합된 믿음을 나타내어야 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사울의 질문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가?'라는 다윗의 질문을 해야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조지 버워 선교사님의 메시지 그리고 오엠선교선의 CEO 실란 고벤더 선교사의 사역 보고를 통해 펜데믹 속에서도 새로운 배를 시작하게 하신 주님의 은혜와 우리 모두가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지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제목 2 : 내쉬빌 오엠선교선 사역보고행사에 참여한 70여명의 모든 동역자님들이 더욱 큰 감격과 기쁨으로 선교선 사역에 동참케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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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신 특별한 손님>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한국에서 최영 집사님과 진미경 권사님 내외분께서 참석해 주셨고 행사 후에는 플로렌스의 오엠선교선 사역센터까지 방문해 주셨습니다. 내쉬빌에서 플로렌스까지 아틀란타를 경유하는 8시간이 넘는 육로 여행을 함께하며 최영 집사님의 수술과 회복 과정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 여러분들의 놀라운 기도의 응답이었음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플로렌스에서의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오엠선교선 사역센터와 서점 방문은 물론 현지 은퇴커뮤니티센터도 견학하며 많은 도전과 배움을 얻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러 동역자님들을 대신하여 두 분께서 풍성한 한국 음식도 배달해 주셨습니다. 로고스호프와 둘로스호프, 인천과 플로렌스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큰 일을 꿈꾸는 귀한 시간들이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3 : 최영 집사님 온전한 회복에 이어 새로운 사역의 길이 열리게 하시고 진미경 권사님의 기도제목들이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응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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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를 섬기는 다양한 손길들>

 

지난 11월 17일에는 플로렌스에서 함께 동역해 주시는 분들을 모시고 사역보고를 드리는 시간도 있었는데 올 한해를 돌아보니 감사할 제목들이 넘쳐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해 2-3개월 단기 봉사자로 섬겨준 형제자매들이 50여명이나 되는데 독일, 한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파라과이, 룩셈부르크, 자메이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함께 해 주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학생, 청년, 장년, 노년 그룹의 자원봉사자들도 지속적으로 보내주셨음에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기도제목 4 :  오엠선교선 사역을 위한 장단기 봉사자들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게 하시고 섬기는 이들마다 보람과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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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호프 준비와 로고스호프의 사이프러스 사역>

 

  둘로스호프는 싱가폴에서 사역을 위한 수리 정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나름 호화 객실이었던 방들을 사역자들이 지낼 수 있는 2층 침대로 바꾸고 사역에 필요한 모임 및 사무실 공간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예정된 사역정비가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필요한 재정을 공급해 주시고 장비 물품들의 배달이 지연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로고스호프는 몬테네그로(Montenegro)에서의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5일간의 거친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사이프러스(Cyprus)에 도착하였습니다. 거친 파도로 인해 물건들이 쏟아지고 깨지고 많은 사역자들이 배멀미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사이프러스에서 다시 힘을 내어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5 : 로고스호프의 사이프러스 사역이 풍성하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둘로스호프의 준비 과정을 주님의 방법으로 계속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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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방문 및 비자 인터뷰>

 

 저희는 지금 싱가폴을 방문 중입니다. 둘로스호프가 있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오엠선교선 리더십 회의를 참석하고 동시에 미국 비자 연장을 위한 미국대사관 인터뷰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미국 비자 연장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로왔는데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로 하나 하나 기적적으로 길을 열어주심을 경험하며 이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11월 28일 싱가폴 미국대사관에서 진행될 미국비자인터뷰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여권에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선교선 리더십 회의와 둘로스호프 방문의 모든 일정도 주님의 은혜안에 진행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6 :  미국비자연장 인터뷰가 잘 마무리되고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리더십회의도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마무리되어 무사히 미국으로 귀국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7 : 플로렌스의 모든 사역자들 남은 한 해를 은혜안에 마무리하게 하시고 은철 지윤도 남은 학기 건강하게 잘 감당케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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