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미국-박필훈
2022.10.28 17:23

2022년 10월 미국 박필훈 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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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 SHIPS International 

Newsletter 67

박필훈 장미애 선교사 기도소식 

(2022년 10월 25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 누가복음 5:5-6

 

  시몬의 대답을 주목해 봅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렇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고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이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다는 것을 본문은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라는 부분을 더 묵상해 보기 원합니다. '밤이 새도록 수고한 것이 헛고생이었을까' 라는 질문, 더 나아가 '헛고생 하지말고 가만히 앉아 예수님만 기다려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밤이 새도록 수고한 것이 헛고생도 아니고 의미없는 일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냥 가만히 앉아서 예수님 오셔서 기적을 베풀어 주시기만을 기다릴 수 없는 현실의 연속입니다. 밤이 새도록 수고하는 것은 범죄한 우리 인생의 당연한 모습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밤이 새도록 수고했는데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맞이할 때도 낙심치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밤이 새도록 수고할 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믿음으로 붙들고 하루 하루 순간 순간을 살아나갈 때 필요한 때 필요한 방법으로 우리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기적을 펼쳐 보여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 주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며 우리가 감당해야할 수고를 쉬지 않을 수 있는 힘과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로고스호프와 둘로스호프는 지금

     로고스호프는 알바니아 두 항구에서의 사역을 은혜 가운데 마치고 지난 10월 20일 몬테네그로(Montenegro)의 첫번째 항구 바르(Bar)에 도착하여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저와 긴밀히 사역했던 로고스호프 지원분과 디렉터 거윈(Gerwin, 네덜란드)이 떠나고 잉그리드(Ingrid, 짐바브웨)가 섬기게 되는데 지원분과의 네 개 부서를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새롭게 준비되고 있는 오엠선교선 둘로스호프는 주님의 은혜가운데 한단계 한단계 준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침실들을 사역에 맞는 숙소로 재정비하고 서점, 컨퍼런스룸, 도서 창고 등을 준비해 나가고 있는데 둘로스 선교선 사역에 필요한 인력과 재정이 계속 주님의 방법으로 공급되어 지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2 : 로고스호프의 몬테네그로 사역을 풍성하게 이끌어 주시고 둘로스호프를 위한 사역자와 재정을 주님의 방법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룩(Luke)과 루스앤(RuthAnne)의 섬김

  지난 10월 초 로고스호프에서 함께 섬겼던 룩과 루스앤이 플로렌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선교선에서는 인사 과장으로 섬겼는데 현재는 건물 관리 기술직으로 일하며 기회가 될 때 마다 선교 단체나 교회의 일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플로렌스 방문은 저희 캠퍼스와 게스트하우스에 필요한 콘크리트 작업을 도와주기 위해 장비를 싣고 내려 온 것입니다. 이곳 설비 관리담당자와 힘을 합쳐 계획된 콘크리트 작업을 너무 잘 마무리해 주었고 노후된 저희 개인 차량의 브레이크 패드를 직접 갈아 주기도 했습니다.  사마리안퍼스 (Samaritan's Purse)라는 재난구호 단체에 허입이 되어 3주 또는 4주 단위로 재난 지역에 나가 단기 봉사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오랜 친구의 방문과 섬김에 너무 귀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3 : 룩과 루스앤이 사마리안퍼스 사역을 통해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게 하시고 적극적인 선교적 삶을 계속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플로렌스 가을 운동회

  지난 10월 21일 금요일 오후 사역센터의 문을 닫고 모든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가을 운동회를 가졌습니다.  선교사, 장단기봉사자, 직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역에 함께 하고 있는 팀원들이 함께 뛰고 땀을 흘리며 팀웍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년에 한 번 수련회 또는 소풍 등을 통해 팀 단합을 위한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올해는 멀리 가지 않고 오엠선교선 사역센터 잔디밭에서 가을 운동회로 준비한 것입니다. 파란 가을 하늘에 적당한 기온까지 모두가 마음 껏 뛰고 즐거워하며 한 몸된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제목 4 :  플로렌스의 모든 사역자 봉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주님안에서 한 가족됨을 확인하며 맡겨진 사명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5 :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오엠선교선 펀드레이징 행사를 통해 둘로스호프에 필요한 재정이 풍성하게 채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6 :  플로렌스, 콜롬비아, 머틀비치에 위치한 바이블스토어 아울렛 매장들이 잘 운영되고 Biblestore.com을 통한 기독서적 판매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7 : 박필훈 장미애 미국 비자 인터뷰의 남은 과정이 잘 마무리되고 박은철 박지윤 2학기 학업과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미전도종족을 위한 매일 기도 링크

https://joshuaproject.net/pray/unreachedoftheday/today

Logos Hope Schedule

Port, Country                           Arrival Date                       Departure Date

Bar, Montenegro                     October 20th, 2022            November 8th, 2022

Porto Novi, Montenegro          November 8th, 2022          November 21st, 2022

기도와 함께 동역을....

    로고스 호프의 선장, 단장, 항해사, 엔지니어를 비롯한 모든 승선 사역자들과 더불어 오엠선교선 독일 및 미주 본부의 모든 사역자들 역시 선교사로 파송받아 파송 및 협력교회 그리고 기도와 재정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아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사랑의교회 파송선교사로 기도의 지원과 함께 물질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선교가 한 사람에 의해 진행되지 않고 여러 손길이 모여 함께 완성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인 줄 믿고 담대하게 여러분의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기도와 더불어 아래의 후원계좌로 매월 1만원 또는 2만원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심으로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기지원이 아닌 일시 후원의 경우 저희에게 pilhun.park@gbaships.org 먼저 연락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정기 기도모임과 기타 문의는 아래 후원관리자님께 문자나 전화주시면 회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원관리자 : 채성우 집사님 010-9131-3022 / 진미경 집사님 010-6248-9302

 

*후원기도모임 :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수요예배 후 당분간 온라인 기도회로 진행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010-2694-6354로 문자주시면 링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후원계좌 : pilhun.park@gbaships.org 로 연락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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