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 마태복음 10:29-31
참새 두 마리를 묵상합니다. 수백 수천마리의 새가 날아가는 진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새 한 두 마리는 그렇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은 참새 한 마리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사건과 사고 상황들이 그냥 무작위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세세히 참새 한 마리의 운명까지도 간섭하시며 우주를 운행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심하고 염려하는 우리를 향해 다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기도제목 1 : 참새를 바라보며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안에서 참된 믿음으로 2024년도를 열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며 나아가는 2024년도
플로렌스팀의 첫 리더십 회의에서 어떻게 하면 올 한 해 우리의 사역이 기도를 우선하는 사역이 될 수 있을지를 논의하였습니다. 여러 귀한 의견들이 오간 끝에 실천 사항 두 가지를 일단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첫째는 매월 세째 주 목요일 팀원 모두가 함께 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고 두번째는 구체적인 기도제목들을 적어 놓아 하나님께서 어떻께 응답하셨는지를 확인하자는 것이었습니다. 1월 세째주 목요일 18일에 열린 기도회에서는 단기사역 봉사자들이 각각 본인들의 나라를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 스위스, 독일, 한국, 멕시코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는데 특별히 한국에서 온 봉사자들이 한국의 상황을 잘 나누어주어 함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제목을 적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벌써 응답을 기록하는 감사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2 : 2024년도 한 해 오엠선교선의 모든 사역이 기도를 우선으로 진행되고 기도의 응답을 확인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둘로스호프를 위한 기도
둘로스호프는 캄보디아에서 풍성한 사역을 잘 진행했지만 에어컨 고장으로 모든 승선 사역자들이 더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지난 1월 18일 태국의 방콕으로 이동하여 현재 에어컨 수리 작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1월 말까지 예정대로 에어컨 수리가 잘 마무리되어 다시 힘차게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사역자들도 더위를 잘 극복하며 어려움 가운데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참새 한 마리의 운명도 간섭하시는 하나님께서 둘로스호프에 허락하시는 어려움도 다 알고 계시며 그 분의 뜻을 이루어 가고 있음을 신뢰하는 믿음을 모두에게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3 : 태국 방콕에 정박 중인 둘로스호프의 에어컨 수리가 예정대로 잘 마무리 되고 모든 사역자들이 건강하게 예정된 사역을 다시 시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플로렌스 사역 센터를 섬기는 손길들
플로렌스 사역 센터의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수많은 성경책을 비롯한 서적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자원봉사자들도 작고 큰 그룹으로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단기 봉사자는 현재 8명이 섬기고 있는데 그중 4명은 지난 1월 초 한국에서 왔습니다. 단기 봉사 형제 자매들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영어의 진보는 물론 미국의 문화를 배우고 사역센터의 사역과 성경공부 시간들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이루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6일에는 이곳 지역 교회의 은퇴하신 분들의 소그룹 모임에서 오엠선교선 사역을 나누었는데 함께 하셨던 분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4 : 플로렌스 지역 교회의 성도님들이 오엠선교선 사역센터에서 서적 분류 봉사에 참여함으로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5 : 남아프리카 공화국(Sounth Africa)의 첫 항구 리차즈베이(Richards Bay)에서 사역 중인 로고스호프를 통해 선교 동원과 복음 사역이 힘차게 진행되게 하시고 새롭게 승선하는 사역자들의 훈련도 은혜 안에 진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6 : 박필훈 장미애 박은철 박지윤 모두 성령충만 말씀충만으로 맡겨진 사역과 학업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7 : 오엠선교선 사역과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동역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삶 위에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능력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