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훈 장미애 선교사 기도소식 (2023년 12월 22일)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요나 3:9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우리의 신앙생활은 100%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지만 100% 보장된 상황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믿음의 길을 택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현실적 상황 속에서 믿음으로 바른 길을 선택하고 나아가는 것이 바른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모든 것이 100% 보장된 상황이라면 누구나 쉽게 신앙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믿음의 결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며 나아가는 삶이 진정한 믿음의 길인 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 2024년도에도 순간 순간 믿음의 결단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길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풍성한 은혜의 2023년도
2023년도 한 해를 돌아보며 크신 일을 이루신 주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새로운 선교선 둘로스호프가 올해 5월 싱가폴에서 그 역사적인 첫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둘로스호프를 위한 동역자 여러분과 한국 교회의 기도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플로렌스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풍성한 사역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2023년도 한 해 동안 5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섬겨 주셨고 이곳 플로렌스를 통해 26개 국가에 성경책을 비롯한 수많은 기독서적들이 전달되었습니다.
기도제목 2 : 2023년도 플로렌스 오엠선교선 사역센터에 베푸신 은혜와 둘로스호프 선교선 사역의 시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단기 봉사자들의 감사 제목
플로렌스에서 섬기는 단기 봉사자 (STEP, 2-3개월 섬김)들과의 성경 공부와 선교 현장 이야기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늘 큰 감사요 감동입니다. 독일, 일본, 스위스에서 온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을 드려 선교선 사역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떠나는 독일 자매에게 플로렌스 시간 동안 가장 감사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주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도시들을 방문하며 새로운 문화를 체험했다는 것보다는 자신들의 신앙이 성장한 것이 더 큰 감사의 제목이라는 젊은이들을 보며 큰 감동을 받습니다.
기도제목 3 : 2024년도에도 세계 각국의 자원봉사자들을 보내주시고 플로렌스에서의 섬김을 통해 영적 성장과 선교적 삶을 이루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엠국제선교선 리더십 회의
지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플로렌스에서 오엠국제선교선 리더십 회의가 열렸습니다. 독일, 호주, 네덜란드, 영국, 태국, 마다가스카르 등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의 사역을 돌아보고 2024년도의 사역을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묵상했던 말씀은 요한복음 11장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이었습니다.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비통히 여기시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공감하시며 함께 하시는 주님, 죽은 자를 살리시는 현장에서도 '돌을 옮겨 놓으라'며 우리의 역할을 남겨 두시며 초대해 주시는 주님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년도는 기도 전략(Prayer Strategy), 역량 강화(Building Capacity), 관계 심화(Focused Engagement) 세 가지를 우선 순위로 사역하게 될 예정입니다.
기도제목 4 : 2024년도 오엠국제선교선 사역이 우선 순위를 따라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힘찬 선교 사역을 펼쳐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성탄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묵상하며 우리도 선교를 위한 기도와 섬김을 통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데 계속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희를 위한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의 후원에 깊은 감사드리며 기쁨과 감사 가득한 성탄과 힘찬 새해 2024년도를 맞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5 : 성탄과 연말연시 베푸신 은혜, 받은 복을 헤아리며 감사와 감격으로 새해를 준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6 : 캄보디아 사역 중인 둘로스호프의 에어컨 수리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시고 로고스호프의 모잠비크 사역 위에 풍성한 열매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7 : 박필훈 장미애 박은철 박지윤 온 가족이 성령충만함과 강건함으로 새해를 열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